이랜드 이적 이후 7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는 김인성은 "사실 울산에 있었을 때 약 5년 반 동안 내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진 적이 없었다. 그런데 서울이랜드 이적 이후 첫 경기부터 깨져서 상심이 컸다"라고 말했다.
왼발로 2골을 만들어낸 김인성은 "사실 왼발은 거의 젬병이었다. 울산에서 김도훈 감독님하고 있을 때부터 연습을 했다"면서 "김도훈 감독님은 그냥 포기하고 잘하는 것하라고 했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김인성은 "그래도 믿음을 갖고 몇 년을 연습했다. 이제는 잘 차는 것은 아니지만 감이 잡힌 것 같았다. 이랜드 와서 포지션을 바꾸게 되면서 나만의 무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https://sports.v.daum.net/v/kWbn6ZV0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