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동생은 이모네랑 해외여행 가서 부자끼리 스틸야드 가기로 함
전에 나 운전연습한다고 포항까지 차 끌고 온 적 있는데 아빠가
"니 말하는 서틸야든가 뭔가 함 가보자" 하셔서 포항 경기 없는 날
가본 적 있는데 그때 경기장 돌아보면서 계속 문수랑 비교하면서 뭐라 하심
"이야 요는 와이리 낡았노? 포스코는 요 관리 안 하나?" 참고로 아빠는
부산 남자라 축구보다 야구 더 좋아하셔서 축구장 낭만, 감성 이런 거 하나도 모르심
어쨌든 이때는 경기장만 구경했는데 이번엔 아예 경기만 보러갈거라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