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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관계자는 25일 "음주운전을 해 구단과 계약 해지를 한 지 얼마 안 된 A선수가 K리그2 충북청주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미 구단 내부엔 영입이 확정적 분위기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해당 구단과 계약해지를 하기 전에 징계절차를 밟았기에 새 팀을 구해도 징계를 이행해야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구단에 입단을 해 등록을 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징계가 유효하게 되며 일정 기간 동안 출전할 수 없다. 만약 A선수가 충북청주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겨울 이적시장에 등록해 내년부터 뛰게 된다면 시즌 중 3분의 1 정도는 나올 수 없지만 모험수를 택한 것이다.
일정 기간 동안 활용이 불가하고 축구계에서도,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영입을 한다는 부분에서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충북청주 관계자는 관련 질의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