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진정 좀 되셨나요ㅎ 어제 경기결과로 많이 분노하고 실망하셨죠?ㅎ 저 역시 좀 그랬답니다. 하지만 실망만 하기엔 이르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린 시즌 더블에 가장 가까이 있는 팀이란겁니다.
1998년부터 팬이되어 직관을 다닌지도 27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저는 지금껏 우리팀이 더블 언저리에 가는것도 본적이 없는데 뉴비분들 입장에서는 초우승권팀에 리그 2연패도 보셨고 당장은 더블이 눈 앞이고 너무 럭키비키 아닌가요? 이대로 실망과 원망만 하기엔 지금 이순간들 너무 아깝지 않나요ㅎ 열심히 응원하자구요ㅎㅎ
주민규 선수
저조한 경기력으로 많은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야고 합류 전이었고 김지현 선수 부상이었습니다. 전방에 스트라이커 주민규 선수 하나였고 모든경기 다 소화하며 그 힘든 여름에 체력 다 갈아가며 열심히 역할 수행했고 지금 우리팀이 현재위치에 있는데에 충분히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로테도 거의 없었고요. 주민규 선수 나이면 이제 회복시간이 점점 더 길어질 나이입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러면서 놓치는 찬스들이 많았죠ㅜ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우리가 조금 더 이해하고 응원하면 좋은모습 보일거라 믿습니다. 성실한 선수는 급하게 에이징 커브 안옵니다. 응원해봐요ㅎ
이번시즌 두개의 트로피를 안을지 빈손으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우린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선수단에게 힘을 주는것이 마지막까지 가져가야 할 임무이자 역할이라고 봅니다. 다들 주저앉지말고 힘냅시다!!!
옛날구호지만 외쳐봅니다. FORZA UL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