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호는 "일본 팀과 세 번째 대결인데, 이전 두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무척 억울했다"라고 지난 가와사키 프론타레,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을 돌아봤다.

이어 "이번엔 홈 경기인데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팬들이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승부욕을 내비쳤다.

울산 종합운동장의 질 좋은 잔디가 경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황석호는 경기력과 경기 운영에 더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황석호는 "김판곤 감독님께서 하고자 하는 축구를 선수들이 펼쳐보이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우리가 짠 플랜대로 경기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황석호는 "비셀 고베의 스타일을 대충 알고 있다. 아는 선수들도 많다"라며 "누가 경기장에 들어가든 우리 스타일이 있는 만큼 거기에 잘 맞추고 싶다. 수비든 공격이든 우리가 잘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43/0000129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