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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화성FC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한국에서 수원삼성 유망주로 성장해 온 대만계 미드필더 강태원이 대만 대표팀에 첫발탁됐다.
축구계에 따르면 강태원은 11일 열리는 대만의 캄보디아 원정 평가전을 위해 최근 출국했다.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대만은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전패로 탈락한 뒤 새 판을 짜고 있다. 새로운 재능을 물색하던 중 한국에서 나고 자란 강태원의 부계가 대만계라는 걸 파악하고 접촉했다. 이미 지난 9월에도 대표팀 선발을 추진했지만 당시 대만은 A매치 없이 합숙훈련만 하는 일정이었다. 평가전이 잡힌 10월에 마침내 첫 소집과 더불어 데뷔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선수 및 에이전시는 강태원의 대만 여권을 되살리기 위해 재외화교협회에 접촉하는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해결했다. 화성에서도 강태원의 새로운 도전에 협조적이었다.
3부에서 국대 배출하는 나라 ㅅ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