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 군산조선소에 일하다 본사로 자리 옮긴 내친구
가기 싫다는거 술사준다고 데리고 갔음
선제골 먹고 동점골 나오기 전까지 경기장 분위기 다운
나는 술이 땡기네 시부레 하고 있는데 옆에 친구가
전북 잘한다 어쩔수없다고 나를 위로하기 시작하는데
더 열받음😡
레오가 그때 찬스를 몇개 날려먹어서 욕좀 했거든...
류재문 팔맞고 영우가 잡고 올려준거 레오가 슛팅 했었는데
그때 차라리 마틴 한테 줬으면 1대1찬스 날수도 있었는데
날려먹고 엎드려 있으니 얼마나 열받던지 옆에 있던
외국인 여성분도 욕하더라.
그뒤는 VAR PKㅋ
마틴골과 경기장 떠나갈듯한 울산!이라는 함성소리
한차례 고비후 규성이의 코너킥 마틴의 역전골
내친구 우와 하면서 좋아더라 그때 까지는 K리그 재미 없다고
말한 녀석이었는데 ㅋ
그때 진짜 기분 좋았고 너무 기쁘면 운다는것을 실감한
날이었음.
그때 기분 좋아서 소고기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