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울산현대의 2번째 우승을 이뤄낸 이후, 2012년 아챔우승을 이뤄낸 울산은 다시한번 리그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12월 1일..
비겨도 울산의 리그우승이 확정되던 날..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포항의 선제골로 인하여 울산은 준우승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조민국과 윤정환을 거쳐 2017년 김도훈감독이 울산현대의 감독으로 선임된다.
그리고, 2017년 부임 첫해 fa컵 우승이라는 대어를 낚는데 성공한다.
다음해인 2018년, 파컵 2연패라는 업적을 위해 대구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1차전 2차전 합산 5:1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준우승의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2019년 김도훈감독은 리그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게되고, 5월달 강호 전북을 꺾으며, 울산도 리그 우승을 할수 있다라는 희망을 안게되었다. 그리고 2019년 11월 23일 전북과의 37라운드경기
김진수에게 엄청난 발리슛을 먹고 올해는 안되나 싶던 찰나 불투이스의 엄청난 헤딩골로 울산과 전북의 승점차 3점을 유지하게되었다. 전북과의 경기 일주일 후...
2019년 12월 1일....
2019시즌의 우승팀을 결정지을 동해안더비가 펼쳐졌다
자세한건 생략하고 결과는 4:1
졌다.. 결국 2019시즌은 준우승이었다...
그 다음해 폭풍 이적시장이 진행되었지만 전북이라는 팀을 넘기에는 아직 힘들었다..
2020시즌 전북과의 5경기 1무4패라는 말도안되는 전적을 보여주게 되었고
시즌이 얼마안남은 시점 전북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리그우승을 내주게 되었고,
아직 남아있던 fa컵에서 전북에게 패배하여 전북은 더블우승, 울산은 더블준우승이라는 굴욕을 안고, 전북과 울산은 아시아로 떠났다
울산은 아챔에서 무패우승을 하였지만 리그우승이 간절하던 울산팬들에겐 아쉬움만 남는 시즌이었다.
그리고 2021년 홍명보감독이 울산감독에 선임된 이후 전북원정에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승리하여 리그우승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전북이었다..
연장전이 진행되던 와중 이동경의 미친 왼발로 울산은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은 동해안더비였다. 경기중반 원두재의 퇴장에도 울산은 단단한 수비로 승부차기까지 끌고갈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실축으로 4강탈락의 아쉬움을 남겼고, fa컵에서도 전남에게 패하며 4강탈락에 아픔을 두배로 느꼈다..
그리고.. 리그 전북원정... 잘따라가고 있던 울산이었지만, 후반추가시간 일류첸코에게 극장골을 먹고 패배하여 승점차는 좁혀졌고, 수원삼성전에 비기며, 마지막 희망을 안고 리그최종전을 가졌지만, 전북이 승리하며 결국 3연속 준우승이라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홍명보가 우리에게 줬던 믿음으로 당장의 아쉬움보다 다음시즌의 기대로 시즌을 종료할수 있었다.
그리고 2022년 시즌.. 시즌 시작 얼마 안남은 시점, 유스출신 오세훈이라는 스트라이커를 잃게 되고, 이동준과 이동경도 자신의 꿈을 찾아 독일로 이적했다. 주니오 이후 외국인 스트라이커의 갈증이 있던 울산은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애썼지만, 플랜z였던 레오나르도와 마크코스타를 영입하였다.
하지만 마크코스타는 리그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상호계약해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시작전 루머가 떴던 같은 헝가리 리그 득점왕출신인 마틴아담을 영입했다. 그리고 추석연휴였던 2022년 9월 포항한테 또 패배하며 팬들은 울분을 토했다
"지금 쟤내들 안보여요? 저희 진짜 간절해요.. 올해는 제발우승해요.." 라는 말이 나올만큼 팬들의 우승에 대한 갈망은 깊어져갔다.
2022년 10월 05일
fa컵 4강 원두재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울산이었지만, 후반에 동점골, 연장에 역전골 까지 실점하게되어 fa컵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2022년 10월 08일 k리그1 35라운드..
울산은 2위 전북과의 승점차를 5점앞둔 상태에서 문수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 승리하게 되면 승점 8점차에 3경기를 남기게 되어 거의 우승에 도달할수 있다
하지만 전반 30분경 바로우에게 선제골을 주게되었다.
전반이 종료되었고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말했다.
"우리 그동안 선제실점 당하면서도 올 1년 후반에 득점하고 역전골 넣었던 경기 굉장이 많아. 그거 지금까지 다 우리가 경험하고 했던건 오늘같은날 쓰기위해서.."
그리고 후반.. 60분이 지나던 무렵, 레오나르도가 박스안에서 넘어지며 pk를 유도했지만 var 결과끝에 취소되었다.
그리고 홍명보감독은 승부수를 띄우게 된다.
우측 사이드백인 김태환을 빼고 마틴아담을 넣게 된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후반전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그때 콜리더(현의장)님이 말했다 "7분이면 충분히 역전할수있어요. 믿고 응원합시다"
그러던 와중 93분 극적인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는 마틴아담이었다...
중앙으로 집어넣으며 승부를 되돌려놓는 마틴아담이었다.
그후 울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박스안에서 바코의 슈팅이 골키퍼쪽으로 갔고 전북수비가 걷어내어 코너킥이 되었다..
그리고 이규성이 준비하는 코너킥...
99분 코너킥이 올라갔고, 마틴아담의 머리에 걸렸다...
득점이었다!!!
그당시 해설"이규성이 준비하는 코너킥!! 마틴아담!!! 고오오오오올!!!!
이제 우승컵은 문수구장근처에 와있습니다. 이게 추꾸구요!! 승부를 뒤집는 울산입니다"
울산의 17년동안의 간절한 바람은 결국 이뤄졌다.
울산현대를 언제나 지켜주던 수만개의 별들의 간절한 염원은 세번째 푸른 별이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2023년 울산은 그 누구도 함부로 넘을수 없는 최강이 되었고, 지방최초 리그 3만관중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 2연패를 이뤄냈다. fa컵에서는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지만 아챔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 1월의 시작과 동시에 간판스타 김태환은 라이벌구단인 전북으로 이적해버렸다. 그리고 국가대표팀감독이었던 클린스만이 짤린후 홍명보감독이 그의 후임으로 들어간다는 기사들이 떠돌았다.
홍명보감독은 인터뷰로 자신은 가지 않을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울산축구는 시작되었다.
아챔은 8강까지 올라갔다. 8강상대는 전북이었다. 전북은 당시 폭풍영입으로 명가재건을 노리려고 했기에 매우 위협적일것으로 예상되었다. 8강 1차전 원정에서 선제골을 먹었지만 이명재의 득점으로 무승부로 끝난후 문수구장에서 2차전이 이뤄졌다.
2차전 설영우의 결승골로 승리하여 꿈만같아 보였던 클럽월드컵티켓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4강 상대는 요코하마.. 1차전 이동경의 선제골로 승리하여 클럽월드컵이라는 대어를 낚을수 있었다.
2차전은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여 아쉽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7월.. 리그가 한창이던 시절 수원에프씨와의 경기가 종료되고 홍명보는 한번더 국대감독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틀뒤 홍명보가 국대로 간다는 내정기사가 뜨게 되었고 결국 광주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홍명보는 떠났다..
그리고 이경수 감독대행으로 2승2패라는 성과를 거둔후 울산의 새로운 수장 김판곤이 영입되었다.
김판곤감독은 선임후 어려웠던 팀을 다시 1위로 올려놓고 승점차까지 벌리는 최고의 스토리를 보여준다.
2022년 10월 08일의 기적이 지난 2년
울산현대가 울산HD라는 팀명으로 바뀐것부터 시작해 17년만에 리그 우승을 안겨준 마틴아담을 보내게 되고, 수장이었던 홍명보를 보내는등 정말 많은 일이 있던 2년이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