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은 앞에 나가 싸우는 거 좋아하지만 앞으로 공 보내는 방법이 투박하다는 단점이 좀 드러났던 거 같음
그보다도 주중 아챔 대패의 여파가 선수들의 신체에서 보였음.
그렇다면 오늘 어떻게 이겼느냐.
지난 두 번의 우승 골 장면을 복기해보면
1. 221008 동점골 PK 유도의 시작 이명재 크로스
2. 22시즌 우승 확정 골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 후, 안 되면 되는 발로 올린다 크로스
3. 23시즌 오른발잡이인 아타루가 보여주는, 왼발잡이보다 더 정교한 러닝 왼발 크로스에서 나온 우승 확정 골
위 장면들은 오늘 두 번의 골에 반영
그래서 결론은 뭐냐. 오는 겨울을 잘 보내야 한다.
191201을 포함한 피눈물로 쌓은 헤리티지이자 위닝멘탈리티인 만큼, 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탑을 쌓은 전북도 2~3시즌만에 성이 무너진 만큼 있을 때 잘 지켜야 한다. 그러니 이적시즌을 잘 보내야 한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