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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18승 7무 8패가 된 울산(승점 61)은 올 시즌 12개 팀 중 처음으로 승점 60고지를 밟으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에서 0-4로 완패해 분위기가 어두웠던 울산은 기분 좋은 역전극으로 반등 계기도 마련했다.
더불어 2위 김천과 승점 차를 벌린 채로 파이널 라운드로 향하면서 리그 3연패 가능성도 한껏 높였다.
반면 선두 탈환을 노렸던 김천(16승 8무 9패·승점 56)은 울산과 승점 차가 5로 벌어져 우승 경쟁에서 한발 뒤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