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현대가더비때 깃발 3개를 샀는데 공지를 확인하니
현장 판매라 거스름돈 다시 주는 게 힘들 수 있다고 해서 3개 수량에
딱 맞게 현금 맞춰서 갔지. 우리 순서에 깃발 3개 말씀 드리고
옆에 있던 혈육이 돈을 드렸는데 두 손으로 받으시고 옆에 계시던
돈 관리하시는(?)분에게 바로 주시길래 혈육이
"어어어.. 한번 세어 보시죠 ㅎㅎㅎㅎ" 그랬더니
"우리 울산팬분들은 모두 가족이잖아요. ㅎㅎ
서로 믿는 사이라 혹시나 ㅎㅎㅎㅎㅎㅎ 적더라도 괜찮습니다. ㅎㅎ"
그날 이후 우리 누이는 조금 더 울산에 빠졌고 피노키홍 런했을때
티비에 나온 의장님 인터뷰를 보여 줬더니 됨됨이가 올바른
사람이라고 말하더라. ㅋㅋ
됨됨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