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정해성 위원장과 전화 인터뷰
정해성 전 전강위원장이 10차 전강위 회의 이후 홍명보 감독을 1순위로 보고하고 협상하겠다고 보고하자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난색을 표하며 변호사를 대동하고 해외로 나가 2, 3 순위 외국감독과 계약하고 오라고 지시
(추정컨데 4선을 위해서는 여론을 감안 누가 되었든 외국인 감독 선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음)
정해성 위원장은 1순위를 놔 두고 2, 3순위와 계약을 하면 내가 뭐가 되냐 라는 생각에 돌연 사임
(추정컨데 정해성 전 전강위원장은 축구지도자협회 지지를 받는 국내파 감독 선임 필요성 선호자임)
정몽규 회장이 전강위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데로 하려 한 잘못은 펙트이긴 한데.....
내용은 축구팬들이 원하는 바를 시켰네요
정몽규 회장은 "거 봐, 내가 시킨데로 했으면 이런 사단이 안 났잖아...." 이러면서 억울해 하겠네요
절차에 초첨을 맞추어 정몽규 회장을 비난해야 할지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정해성 전 전강위원장을 비난해야 할지....
어리둥절.....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욕받이는 홍명보 전 울산hd 감독,
이임생은 눈물 흘리고 울컥 사임하고 뜬금없이 잔디이야기 하고 조용히 퇴장, 비난을 비껴가는 느낌 (어쩌면 현명한 처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