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03110302167
3년 연속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울산 HD가 일본 요코하마에 가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4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당한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승부차기 패배의 기억을 씻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핵심 멤버들이 대부분 뛴 게임에서 더 벌어진 실력차를 실감한 셈이었다.
어웨이 팀 울산 HD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홈에서 0-1로 패한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의욕적으로 나서서 14개의 슛 기록을 남겼지만 3개의 유효슛을 제외한 11개의 슛은 대부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수비수에게 걸릴 정도로 슛 정확도가 모자랐다. 반면에 홈 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6개의 유효슛 중 4골을 만들어내는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