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기 소감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계획대로 선수들과 잘 준비했는데 결과가 아쉬운 부분이다. 선수들의 탓을 하고 싶지 않다. 오늘 경기를 잘 분석해서 빨리 회복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까지 와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고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Q 계획이 꼬였다고 했는데.
요코하마가 상당히 공격적인 팀인 것은 알았다. 중요한 것은 우리 울산의 캐릭터를 이어나가면서 승리를 추구하려고 했다. 우리가 위험성을 택하더라도 원정에 왔지만 공격적인 수비로 제압을 하려고 했다. 실점 장면도 그렇고 예상했던 대로 역습이 강했다. 그걸 잘 제어하지 못했다. 그 부분을 우리가 예상을 하고 준비했지만 잘하지 못했다.
속상하지만 우리의 캐릭터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그게 반드시 승리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캐릭터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했다. 김천상무전도 빨리 회복하고 강한 강한 모습으로 준비를 잘해서 우리 울산 팬분들에게 승리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두 번째 실점 이후 수비수가 주저앉는 등 의지와 동기부여가 없어 보였다.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선수들은 끝까지 잘 싸웠고 지시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
Q 올해 ACLE가 새로 열렸는데 본선에 가기 위해 승점 몇 점이 필요할까.
4승, 즉 12점이 필요하다.
Q ACLE 상금의 동기부여가 K리그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상금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출처 : 스포츠니어스(http://www.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