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명단발표 후에 "이 선수는 왜 없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고 명단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므로 '만약에'는 없지만 고승범이 계속 빠지는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승범은 현재 K리그 최고 미드필더다. 2024시즌을 앞두고 7년여 동안 뛴 수원 삼성을 떠나 울산에 온 고승범은 미친 활약으로 울산 중원 핵심으로 떠올랐다.
'고투소'라는 별명답게 그라운드 전역을 오가고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이다. 패스, 기동력, 압박 모두 훌륭하며 상황, 상대에 따라 중원에서 다른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
키는 크지 않으나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보여준다. 황인범에 많은 부담이 쏠리는 중원에 힘이 되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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