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lti.kr/free/12820353#comment_12833229
대상은 빛. 고승범, 심상민이었음
숙소찾는데 옆이 갑자기 눈부셔서 보니까 빛. 고, 심 있길래
깜짝놀라서 소리지른 아재임
사진요청하고팠는데
빛 엄청 진지한 얘기중이신거같아서 쫄튀함
(무표정 엄청 무서우시던데..?)
근데 심상민선수가 입모양으로 뭔가 얘기하심
나의 왜곡으론 '오셔도 돼요' 같았는데
아닐까봐 멀리서 바라보기만함
그냥 멀리서 사진이라도 찍을까... 근데 그건 더예의가 아닌가
고민하다가 이제 포기하고 그냥 숙소가야지 생각했는데
잠시 말들을 멈추시길래 냅다 찍음
1차
하고픈말 : 오늘 꼭 이겨주세요
이내 든 생각 : 부담이실려나?
2차
하고픈말 : 팬이에요
이내 든 생각 : 당연한 말 아닐까?
그래서 어버버 하고 뭐라고 한지 기억도 안난다ㅠㅠ
나이 30이고 극E인 아재인데도 막상만나니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응원못한것같은데
오늘 이겨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
명보나갈때 광주전에 인터뷰할땐 하나도 안떨렸는데
왜이리 떨리는지 모르겠더라ㅋㅋㅋ
타사울이라 선수 볼기회없었는데 이렇게 마주쳐서 기분좋음
빛 무표정은 진짜 무서웠다 웃을땐 겁나 멋있다
키엄청크시고
심상민선수 웃는미소 너무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