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22/0000684110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확인한 축구협회가 이라크전 홈구장을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고, AFC가 하루 만에 이를 특별승인한다는 공문을 보내온 겁니다.
대신 다음 달 초 실사를 통해 지적되는 사안이 있다면 즉시 시정해야 한다는 단서가 달렸습니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 대표팀 경기와 23세 이하 친선 경기가 열린 적은 있지만 A매치는 처음입니다.
현재 수원 삼성이 임시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의 잔디 상태는 상암보다 좋고, 선수단이 호텔을 이용하는 데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접근성과 주차 공간 등 수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제반 여건은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