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10월 15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잔디 전체를 교체한다고 해도 경기 때까지 최상의 상태를 되찾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표팀 선수들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떠안길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대체 경기장을 물색한 끝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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