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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일부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설공단을 관리, 감독하는 서울시는 잔디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서울시민에게 사과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이나 마치 아이유 콘서트 여파로 내년부터 월드컵 경기장 그라운드석 판매가 제외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선언을 통해 진실을 호도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설공단의 감사를 통해 ‘잔디 관리’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서울시설공단의 감사 요청이 공식적으로 성명에 포함됐고 이에 감사원의 민원까지 이어진 것이다.
아이유 팬덤의 분노와 함께 서울 월드컵경기장 문화 행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어지며 잔디 관리 문제는 축구계와 연예계 팬덤간 설전으로까지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