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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원정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긴 뒤 주민규에 대해 "골을 잘 넣는 선수인데 사람이다 보니 놓칠 수 있다. 빨리 이겨내길 바란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 텐데 본인이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승부에 대해선 "후반은 득점 빼고 다 좋았다.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경기를 했고, 경기를 지배하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기는 확률, 득점 확률을 높이는 작업이다. 찬스는 있었지만 잘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를 놓친 울산은 16승7무8패(승점 55)를 기록 중이다.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2위 김천상무(승점 53) 경쟁팀에 추격을 허용했다.
또 김판곤 감독은 전반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에 대해 "발목이 밀리면서 정강이에 힘이 안 들어갔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큰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