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드라 지하철 타고 경기장 가는데
인스타 릴스 보고 하느라 음악재생이 멈춰서
이어폰을 귀에만 꽂고만 있지 아무것도 재생 안하고 있었음
역에서 하차하는데 고등학생? 20대 초반 쯤으로 보이는 인천팬이
고의적으로 내 뒷통수에다 대고 말하더라 ㅋㅋ 내가 안들리는 줄 알고 ㅋㅋ
"오늘 인천이 이김, 이길거임"
옆에 친구가 말리는데 계속 언급하던데
서사울이라서 ^^ 북징이들도 상암가는 지하철에서 많이 마주치지만 그렇게 사람 귀에 다 들리게 말 안함
상대할 가치 없어서 상대 안했는데 못 이겼쥬?
상대팀 여성팬 혼자 있다고, 이어폰 끼고 있다고 못듣는 줄 알고 깐죽거리는 거 잘 봤음 ㅋㅋ
아휴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