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9/20/GQFASOOPQBEURORQXAG35MR5XI/
스페인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달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S ‘뮤직뱅크’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공연은 전 세계 87개국 3만3000여명의 팬들이 이미 티켓을 구매한 상황이다.
KBS는 오는 10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공연에는 그룹 에스파·엔믹스(NMIXX)·엔하이픈(ENHYPEN)·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라이즈(RIIZE)·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등이 출연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는 사전 협의 없이 지난 13일 스페인 현지 매체를 통해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음 문제 제기로 인해 내년 3월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모든 음악 공연을 취소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리버스 서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