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 경기란 = 관중 + 선수 가 만들어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뒤에서 묵묵히 일해주시는 관계자 분들도 존중 받아야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작품이 바로 스포츠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플레이할때 즐거움과 그걸 보고 짜릿함을 느끼는 팬들
그개 바로 스포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구단의 소홀한 관리로 팬, 선수들이 피해입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 여름에 있었던 원두재 선수의 트레이드건도 팬들의 힘으로 무마 시킨 것과 같이 우리 울산팬들은 굉장히 힘이 세고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번 심각한 잔디 상태가 내년에도 반복되면 이것은 '소홀한 관리'가 주된 문제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우리 팬들이 힘을 합쳐 개개인의 작은 목소리를 키워 거대한 파도를 일렁이게 만든다면, 이 파도가 구단, 시자체, 공단 등의 경영진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저 한명의 울산HD 팬인 저도, 신문고 건의, 구단에 건의하는 방안등을 포함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번 푸시 해볼 생각 입니다. 같이 한번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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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스포츠니어스 영상보고 김광국 대표이사님 처럼 글 한번 적어봤습니다..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