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판곤 감독은 “(이런 환경에서) 선수에게 뭐라고 하기엔 공정하지 않다”며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했으면 한다”고 아쉬워했다. 오니키 감독은 “프로 팀간의 경기는 승부가 걸려 있을 뿐 아니라 매번 관중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야 한다. 그래서 오늘 아쉽다”고 목소리를 냈다.
울산 역시 경기장 관리 주체는 시설관리공단이다. 시설팀 등 20여 명에 가까운 관계자가 그라운드 개선 작업에 애쓰고 있으나 ‘논두렁 잔디’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 울산 관계자는 “공단 측과 지속해서 잔디 문제를 얘기하고 있다. 최대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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