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골을 못 넣어서 그렇지 공은 잘찬다고 느꼈음.
국내 팀들이 우리 상대로 압박한다고 달려드는 것보다 반 박자 빠르게 수비와 미들 사이 공간 먹어버리니 빌드업이 안 됨.
띵보 3년 반 동안 이미 깨진 빌드업인데다가, 지금 판곤볼도 다른 것저다 빌드업의 세밀함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가와사키가 저러니 숨이 턱턱 막혔음.
마치 명촌교를 현대중공업 현대차 통합 데모로 막아버릴 때의 압박감.
국내 팀은 우리 상대로 달려드니 일정 시간만 지나면 지들이 지쳐서 나가떨어졌는데, 가와사키는 공간 먹고 기다리니 지치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