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917163735716
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경기장에서 가와사키를 상대로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직전 ACL 대회부터 가와사키와 질긴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이 무려 4년 연속 맞대결이다.
2021년 9월 ACL 16강에서 가와사키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겨 8강에 진출했던 울산은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말레이시아에서 중립 경기로 열린 ACL 조별리그에서 가와사키와 같은 조에 편성돼 두 차례 대결(1-1무·3-2승)을 벌인 바 있다.
가와사키전을 앞둔 울산의 분위기는 좋다.
무엇보다 K리그1 무대에서 쾌조의 3연승을 따내 선두로 올라서며 분위기가 절정이다.
9월 A매치 2연전 일정을 마치고 지난 주말 경기에 휴식을 취한 김영권, 정우영, 주민규 등이 재충전을 마치고 정상 컨디션을 나설 수 있어 팀 전력도 안정세다.
ACLE 무대에 처음 나서는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도 큰 동기부여다. 상당히 중요한 대회고, 어려운 준비가 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선 첫 경기가 중요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