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이동경의 골이 터졌을 때다. 많은 동료가 축하 인사를 건네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주장인 이청용이 항상 등장했다. 이청용은 동생을 토닥이며 환히 웃었고, 이에 이동경도 싱글벙글.
강력한 왼발을 장착한 이동경과 어디에 위치해도 어나더 클래스인 이청용이 조화를 이루면서 울산 공격은 유연함이 더해졌다. 특히 이동경이 이번 시즌 3골이 지난 7일 강원, 29일 인천까지 모두 8월에 터졌다. 올림픽에서 얻은 자신감과 체력을 울산에 그대로 이식했다. 기량이야 워낙 출중했고,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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