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4.100.173) 조회 수 431 추천수 22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v.daum.net/v/20240914092500606?x_trkm=t

 

손준호와 3개월만에 전격 이별을 선택한 수원FC의 결정인 졸속 행정의 ‘끝판왕’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원FC는 창단 이후 선수단의 다채로운 스토리와 투혼 섞인 경기력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여러 차례 프런트 행정에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다.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수장인 김은중 감독조차 공개적으로 “(우승 경쟁하는 시도민구단) 강원과 우리의 차이이지 않느냐”며 작심발언한 적이 있다.

 

국내엔 현지에서 혐의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귀국 이후 중국 구금과 관련해 한 번도 제대로 된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다. 일각에서 떳떳하게 스스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나 침묵했다. 그라운드 복귀를 추진하면서 해명되지 않은 의혹이 공존했다. 친정팀 전북 현대 복귀가 무산된 것도 관련 리스크가 궤를 같이한다. K5리그 건융FC에서 몸을 만든 뒤 친정팀 전북 훈련장에 합류하며 다시 녹색 유니폼을 입는 듯했다. 그러나 구단은 물론 모기업에서 자체 조사를 통해 손준호의 중국 구금 리스크를 우려했고, 막바지 협상이 틀어졌다.

 

하지만 축구인 선배 최순호 단장이 손준호를 품기로 결정하면서 수원FC행이 성사됐다. 다만 이 시기에도 축구계엔 손준호 리스크 관련 소문이 나돌았다. 그의 영입을 철회한 전북 뿐 아니라 다른 구단도 관련 정보를 확보했다.

 

손준호는 지난 1일 강원FC 원정 직후 이와 관련한 취재진 인터뷰를 또다시 거절했다. 그리고 10일 중국축구협회가 그의 영구제명 징계를 발표했다. 손준호는 뒤늦게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해명이 도리어 화를 일으켰다. 특히 중국 법원에서 20만위안(약 3700만원) 금품 수수 혐의가 유죄로 판결된 것을 두고 하루빨리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하기 위해 판사와 거래했다는 것이나, 팀 동료로부터 받은 건 맞지만 그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등 석연찮은 해명으로 일관했다.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의 처사를 지켜볼 뜻을 품은 최 단장도 더는 그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자연스럽게 수원FC 팬은 단순 최 단장의 사과로만 국한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구단 자체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시민구단이다. 순준호는 올 12월까지 단기 계약했는데 옵션 포함 5억원을 받기로 했다. 이미 절반 가까운 금액을 수령했다. 수원FC 팬은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에 실패한 마당에 승부조작 논란이 있는 선수에게 세금을 들여 급여를 줬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한 팬은 최 단장은 물론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 시장의 사과까지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 profile
    롤페스 2024.09.14 10:04 (*.136.223.15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파란문수 2024.09.14 10:08 (*.43.246.7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새엄마김판곤 2024.09.14 10:05 (*.148.210.3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파란문수 2024.09.14 10:07 (*.43.246.7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월간로고대회 울티메이트 9월 로고대회 우승자 발표 5 updatefile 롤페스 382 73
공지 홍보 강민이 데뷔 200일 롤링페이퍼 💙 3 최강최강민 412 36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6332 213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056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7851 107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19810 130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4940 281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3213 189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86242 197
인기 자유 장원영+안유진+울산 좋아하면 들어와봐🖐 13 newfile 그림그리는울산팬 1397 152
인기 사진/영상 밑에 고승범 사진 움짤임 12 newfile 아랍이제 777 68
708081 자유 인천 원정 처음 가봐 1 newfile VKRKO 48 3
708080 자유 혹시오늘 new 두더지망곰 30 0
708079 자유 인천 원정 오는 울팅이들아! 4 new 설영우니 91 16
708078 자유 졸린데 좀 자고 스탠딩가야하나 5 new 무야고 123 7
708077 자유 내일 모레는 대전전 티켓팅이네 2 new 강민우의보조개 112 7
708076 고운 우리 새끼 앵무새 1 newfile 울현화이팅 89 10
708075 자유 자리고민 6 new 울산울산용 185 3
708074 자유 오늘 라인업 예상! 4 new 내꿈은빛현우 245 9
708073 자유 에어컨 관람이었는데 스탠딩 취소표 먹었음 가야지 2 new cptsobel 231 14
708072 울티人의 밥상 샬로우에서 디저트타임후 문수출발예정입니다 2 newfile 울현화이팅 192 10
708071 ★질문할때쓰는탭 만명이하 직관 처음인데 2 new happyhappen 216 5
708070 자유 울사울들아 타사울 좀 도와줘ㅠㅠㅜ 19 new 엄아담 252 8
708069 자유 웨이팅 기계 2 new 그저빛현우 223 6
708068 자유 울산 홈경기 장점과 단점 new 울산현대청운중 211 8
708067 자유 스사 2연석 취소해요 ㅠ 2 new 95마테우스 240 7
708066 자유 프런트들이 중요하다 new 녹지않는눈 118 8
708065 자유 박태하감독. 그래도 초반에는 정확한 자각을 하지 않았나? 1 newfile 안토니오 269 14
708064 자유 올시즌 경기 무패 승요가 갑니다 4 new kangyungu 208 26
708063 자유 인천가면 벌어질일 3 new 양정동주민 261 12
708062 자유 동부산 산리오팝업 스토어 현재 남은 물품 후기(9/18 2시반 현재) 8 newfile 영원하리라울산 292 15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1000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