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2에서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 시큐분이 오시더니 뒤에 분들이 안보이신다고 S2에 있으신 분들을 다 앉으라고 얘기하며 S2에서 응원을 하지 마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스탠딩바? 가 있는곳은 S3 ~ S6지만, 전 S1부터 S석 전체는 모두 일어나서 응원할 수 있는 응원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뒤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응원도 안할거면 왜 서포팅석에 온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전 일단 앉지 않았습니다.
왜냐? 전 응원하며 즐기러 왔는데 뒤에 분들이 경기가 안보여서 앞에 있는 '내가' 앉는건 죽어도 싫었기 때문이에요. 여기가 E석도 아니고.... S석에서 왜 앉아야하는지...
오늘 승리는 시원했고 행복하지만 한편으론 답답한 직관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