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35분 김지현과 마테우스로 변화를 줬다. 야고와 원두재에게 휴식을 줬다. 경기는 과열됐다. 39분 울산 고승범과 황문기가 신경전을 벌이며 양 팀 선수가 뒤엉켰다. 41분 울산 수문장 조현우가 골문에서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됐고,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강원이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44분 양민혁의 아크 대각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7분이 주어졌다. 남은 시간 상대 맹공을 잘 차단한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K리그1 30R] ‘강윤구-아타루 골’ 울산, 강원 2-0 누르고 ‘선두 탈환+3연승’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