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은 이날 자신이 준 패스를 이동준이 무산시키자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동경은 "이동준이 내가 준 기회를 굉장히 많이 놓쳤다. 많은 질책을 하고 있다.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꼈던 것 같다. 장난이기는 하지만 질책을 느낀 것 같다"고 했다.
이청용에 대해서는 "청용이형은 너무 배울게 많은 선수다. 많이 보고 있어도 배울게 많다. 자신이 가진 부분을 가르쳐 주는 선수다. 팀에 있어서 모든 선수들이 본받을 수 있는 선수다. 그런 선수와 한팀에서 해서 기쁘다. 가까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선수"라고 했고, 오세훈에 대해서는 "세훈이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때도 그렇고, 올대에서도 그렇고 호흡을 많이 맞쳐와서 내가 어케 하려는지에 대한 장점을 잘 아는 친구다. 경기장에서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골도 많이 넣고, 헌신적으로 뛰어주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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