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xNLL3UCQ
광주 현 상황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지금 순위가 광주 수준이다. 우리는 명문 구단으로 가고 싶고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한다. 하지만 못 받쳐준다. 애매모호한 순위, 딱 광주와 맞다.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선수들은 잘하고 있다. 지나가는 이야기인데 우리에게 투자할 기업이 있었으면 한다. 투자만 이뤄지면 정말 멋지게 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또 "투자만 된다면 구단 내부를 바꾸고 싶다. 가능하다면 빨리 도려내고 싶다. 우리 선수들은 믿어도 된다. 내가 축구만 할 수 있게 도와준다면, 축구에만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면 정말 잘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판곤 감독이 기회를 주셔서(울산이 포항 스틸러스를 5-4로 격파했다) 우리에게 기회가 생겼다. 승점 3점을 오늘 가져가면 포항과 만난다. 기회가 났으니 스스로 만들어보겠다"고 하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