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우승을 벼르고 있는 울산 현대는 다채로운 득점 루트가 무기다.
득점왕을 노릴 수 있는 선수는 없지만 맞춤형 전술에 따라 누구든지 골을 터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승승장구하고 있다.
K리그1 득점랭킹만 살펴봐도 울산의 특징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동준(9골)이 유일한데, 팀 득점은 43골로 라이벌 전북 현대에 1골 부족한 2위다.
누가 골을 터뜨릴지 예측할 수 없는 울산의 득점 루트는 이달 일정에서도 도드라졌다. 8월 5경기(4승1무)에서 11골이 터졌는데, 이동준(3골)과 힌터제어, 이청용, 바코(이상 2골), 오세훈, 이동경(이상 1골) 등이 골고루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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