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북은 승점 29(6승 10무 12패)로 10위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5경기가 남은 가운데 전북은 사실상 파이널 B행을 앞두고 있다.
파이널 A(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4)가 전패를 당하고, 전북이 전승을 거둔다면 희망이 있지만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이다.
결국 전북은 지난 2012년 스플릿 시스템 도입 이후 사상 처음 파이널 B 추락을 앞뒀다.
지난 5월 중도 부임한 김두현 감독이 잡았던 파이널 A 목표도 물거품이 됐다.
'K리그1 최다 우승(9회)' 기록을 보유한 전북으로서는 여간 자존심이 상하는 게 아니다.
또한 지금 순위대로면 강등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K리그1 10위와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12위는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다.
전북은 남은 시즌 가능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 9위 이상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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