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의 3연전을 무패로 마친 울산
A매치 소집 전 동해안 더비까지 잡는다면 1위 강원을 압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판버지께서 어떤 구성으로 나올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일단 김판곤 체제의 울산은 광주와의 3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를 활요하며 선수단 체력안배+선수단 파악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컵대회라는 특수성도 있고 울산 자체가 더블스쿼드가 가능한 팀이라 아직 누가 주전이다 알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광주와의 3연전을 통해 선수별로 출전시간 차이가 꽤 생긴듯 합니다
전임 감독과의 차이를 생각해보자면,
쓸때 확실히 쓰고 뺄때 과감히 빼주는 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도 후반 중반에 고승범, 윤일록, 김영권 선수를 과감히 빼서 체력안배를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추가로 루빅손, 보야니치, 이규성 등은 완전한 휴식을 취하며 라이벌 전을 대비한듯 보입니다.
먼저, 광주와의 3연전 선수별 출전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추가시간 제외 *
조현우 3선발(270분)
이명재 2선발 1벤치(180분)
심상민 1선발 2명제(90분)
최강민 1선발 1벤치 1명제(90분)
윤일록 2선발 1벤치(154분)
김기희 2선발 1교체(187분)
김영권 2선발 1교체(173분)
임종은 2선발 1명제(180분)
강민우 1교체 2명제(8분)
정우영 2선발 1명제(180분)
원두재 1선발 2교체(109분)
마테우스 1선발 1교체 1명제(147분)
이규성 1선발 2벤치(66분)
고승범 2선발 1교체(185분)
보야니치 1선발 2명제(45분)
아랍이 1교체 2명제(24분)
아타루 2교체 1명제(62분)
이청용 3교체(65분)
장시영 1선발 1명제 1교체(95분)
엄원상 3선발(196분)
루빅손 1선발 1교체 1명제(124분)
김민우 1선발 2명제(82분)
김야고 2선발 1벤치(146분)
주민규 1선발 1교체 1명제(114분)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조현우)를 제외하면 엄원상(196분), 고승범(185분), 야고(146분), 3명의 선수는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 받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 보야니치, 이규성, 아타루 선수의 출전시간이 많이 줄었다(리그에서 중용하려는 목적일듯)
- 중앙수비 4인중 황석호 선수를 빼고 골고루 뛰는 중이다
- 엄원상, 고승범 선수는 엄청난 출전시간을 소화중이다.
판버지의 선수 기용을 보면 어제 경기 마테우스처럼 상대팀 입장에서 예측 못 할 선수가 등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기회를 못 받은 김민준, 김민혁 선수가 짜잔하고 등장해서 포항을 당황시킬 수도 있겠네요
그리하여 주말 포항전은 아래와 같은 명단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루빅손 야고 이청용
보야니치 이규성
원두재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최강민
조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