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J
URL 복사 (*.179.73.73) 조회 수 1036 추천수 39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82/0001147422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중국축구협회(CFA)에서 ‘손준호 등에 대한 자체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는 내용의 레터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공문이 도착한 시점은 7월 말로 손준호의 구체적 혐의, 징계 시점 등은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모든 혐의를 부인한 손준호는 6월 말 KFA 선수등록을 거쳐 K리그1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 CFA도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해줬다. 그러나 ITC 발급이 무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CFA도 손준호가 K리그로 향하는 것을 막아설 권한이 없었다.

잠잠한 듯싶었으나, CFA가 ‘징계 절차 착수’를 알려온 것이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골맛까지 본 손준호는 공식석상에서 “대표팀에 가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보였으나, 공문이 도착한 사실을 알았던 홍 감독은 불필요한 혼란을 피해야 했다. 발탁 후 CFA가 항의할 가능성도 있었다.

생뚱맞은 타이밍은 아니다. 24일 리티에 전 중국대표팀 감독이 갑리그(2부) 우한을 이끌던 2018년 슈퍼리그(1부) 승격 과정에서 벌인 승부조작과 뇌물수수(300만 위안·약 5억6000만 원) 혐의로 사법당국으로부터 종신형 선고를 받았다. 중국 정부가 자국 축구계에 만연한 비위·부패 척결을 선언하며 지난해 시작한 이 추문으로 천쉬위안 전 CFA 회장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산둥 타이샨에 몸담았던 손준호 등 많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수사 대상에 올랐는데, CFA는 관련자들의 법적 처분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시점에 손준호에 대한 자체 징계도 결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징계 수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회원국에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중징계 사안은 보고하도록 했고, 모두가 이 결정을 존중하도록 하고 있다. KFA가 CFA의 징계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월드컵 예선 등 A매치는 FIFA가 주관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손준호는 대표팀에 복귀하는 것뿐 아니라 K리그에서 뛰는 것까지 어려워질 수 있어 KFA는 여러 루트를 통해 CFA가 합리적 판단과 빠른 조치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
    김성환Best 2024.08.27 19:24 (*.215.136.9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문수축구경기장 2024.08.27 19:17 (*.235.82.22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고구마감자 2024.08.27 19:18 (*.119.213.23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윤슬 2024.08.27 19:19 (*.49.110.9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크리스마티니 2024.08.27 19:20 (*.235.83.15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을룡사마 2024.08.27 19:21 (*.154.231.12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김성환 2024.08.27 19:24 (*.215.136.9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파란문수 2024.08.27 19:31 (*.44.1.16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루드빅손 2024.08.27 19:36 (*.64.69.83)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득점왕주민규 2024.08.27 19:47 (*.167.225.76)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울산현대청운중 2024.08.27 19:48 (*.235.74.21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해피맘 2024.08.27 20:18 (*.101.66.20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민스삼촌 2024.08.27 21:26 (*.43.133.226)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공지 새로운 인기글 시스템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7 울티메이트 1458 93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7010 217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288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8152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0239 130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5309 282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3807 191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89347 197
인기 미담 or 팬서비스 어제 부사울의 원정 마무리 8 newfile 밤톨승뱜 225 48
인기 자유 [요약툰 2화] 240922 인천전 요약 13 updatefile 원그리 316 46
14748 축구 정보 FIFA U20 여자 월드컵 우승팀 - 북한 new HRJ 121 6
14747 축구 정보 수원FC- 김천 MOM 동경이 1 newfile 황재환 153 12
14746 축구 정보 [속보] 맨시티 비상! 로드리, 십자인대 부상→시즌 아웃 가능성 제기…"오른쪽 무릎 완전히 돌아가" 6 new 호랑이윤하 313 10
14745 축구 정보 “잔디는 관심이다” 강원FC 안방 양탄자로 바꾼 최국헌 주무관 [긴급진단=K리그 잔디가 아프다…이렇게 해봅시다①] 5 new 호랑이윤하 330 10
14744 축구 정보 김판곤 감독 부임 후 무득점…주민규 "울산 팬들께 감사하고 미안해" 2 new 호랑이윤하 354 18
14743 축구 정보 울산 7골+김천 3골, 첫 두 자릿수 득점 이동경이 버틴다…김천, 우승 레이스의 확실한 변수 newfile 울산수컷호랑이 106 4
14742 축구 정보 AFC, 문수구장 잔디상태 ‘경고’ 국제 망신 6 new 도련님 674 28
14741 축구 정보 '무실점' 인천 이범수가 미연 시축 소감 전하다 다급하게 강조한 말은? 9 new HRJ 517 41
14740 축구 정보 통렬한 반성’ 이정효 “감독인 저부터 문제 많았다” 1 new 시그마가뭐야 360 13
14739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주민규의 진심 어린 메시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죄송" 36 file Ataru 1961 211
14738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연패 사슬 끊어낸 인천 최영근 감독, "거칠게 하라고 지시한 건 아니었는데…" 16 file Ataru 517 13
14737 축구 정보 울산 김판곤 "기회 놓친 주민규? 워낙 골 잘 넣으니 빨리 털어냈으면" 2 file Ataru 289 14
14736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김판곤 감독, "득점 제외하면 좋은 경기…주민규가 부담감 털었으면" 3 울산수컷호랑이 269 33
14735 축구 정보 [k1.live] '37분' 만에 교체 OUT 정우영...김판곤 감독 "발목 밀리면서 정강이 통증, 정밀 검사 해봐야" 8 file Ataru 358 41
14734 축구 정보 "한 대 맞은 가와사키전, 재미가 없었다"...김판곤 감독의 냉정한 평가, "이제는 마지노선" 승리 다짐 [MD현장인터뷰] 울산수컷호랑이 69 3
14733 축구 정보 인천 원정길 오른 김판곤 감독 “피 터지게 싸워서 결과 가져와야죠” [IS 인천] 1 울산수컷호랑이 116 14
14732 축구 정보 '선두' 울산 김판곤이 정의한 '최하위' 인천과의 경기는 '마지노선' 황재환 93 2
14731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김판곤 감독, "한 대 맞았으니 정신 차려야…인천과 피 터지게 싸울 것" 7 file Ataru 285 38
14730 축구 정보 오피셜) 상위스플릿 확정 3 file 고구마두재 535 25
14729 라인업 인스타 라인업 4 24시즌우승가자 244 7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