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빈: 10년 전에는요. 2014년에 월드컵 준비 당시에 아는 선수들만 선발했다고 해서 당시에 의리 축구 이런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번엔 조금 달라졌다고 보세요?
◇박문성: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물론 어제 발표하면서 그런 질문이 나왔고 홍 감독은 10년 전에는 선수를 파악하는게 제한적이어서 익숙한 선수들을 쓰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제 첫 발탁이잖아요. 어제도 명단을 보면 현 울산 소속이거나 울산 출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울산이 k리그에서 가장 잘한 팀이었고 물론 이번 시즌은 조금 힘든 것도 있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 때문에 울산 전.현직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홍명보 감독이 울산 감독이었기 때문에 울산 테두리 안에서 선수들이 많이 뽑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죠.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더 폭을 넓혀서 선수들을 지켜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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