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지진 여파땜에 당황하고 근처에서 일행이랑 좀 쉬다 복귀하고 친구들이랑 보톡도 하고 시간을 보냈는데 보톡 다하고 찾아온 침묵이 너무 두렵고 혹시라도 오늘 밤에 지진이 터지진 않을까 그게 너무 두렵다...
일단 챙겨야할 여벌 옷 바람막이 여권 지갑은 가방에 다 넣고 최대한 빨리 대피할 수 있게 당분간은 이렇게 생활해야지...
경주 지진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그게 단순히 지나간 기억이 아니라 이래 트라우마로 남아있을줄은 몰랐다...ㅠㅠ
+사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본인 인도네시아 거주 중. 당시 지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