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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광주를 만났다. 우리 선수들이 상당히 통제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싶다. 이번 경기가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으로 상당히 압박 심한 경기였다.
이 고비를 한 번 넘겼다는 것은 여전히 우승을 다툴 수 있는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상당히 자랑스럽고 지난 2년간 우승했던 노하우들이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우승 경쟁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 시작 후 강한 압박을 했다. 어떤 의도였는가?
조금 의도를 했다. 왜냐하면 시작할 때 상대에게 터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의도를 했다. 앞으로 울산이 나가는데 있어서 두 가지다. 능동적인 공격 전개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고 득점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 부분이다.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반드시 발전될 것이다.
두 번째는 상대의 플랜대로 하지 못하고 우리 계획대로 경기를 통제하면서 주도적인 수비로 상대 실수를 유발해 득점하는 거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공격적인 수비가 관중을 더 신나게 하고 템포를 빠르게 한다. K리그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수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야고의 득점이 터진 건 긍정적인 부분일 것 같다.
야고가 터져야 우리는 된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경기에 의도적으로 시간을 많이 배려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잘 된 것 같다. 지난 경기도 그렇게 나가 득점을 했고 이번에도 끝까지 야고를 믿었고 터져서 좋다. 주민규도 있으니 둘이 좋은 경쟁을 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