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조현우의 킥을 야고가 머리로 내줬고 루빅손이 드리블 돌파 이후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지만, 허공으로 날리면서 통한의 한숨을 삼켰다. 이어 38분에는 이청용의 크로스를 루빅손이 결정적인 위치에서 헤더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41분 울산이 0의 균형을 깼다. 혼전 상황에서 고승범이 흘려준 패스를 야고가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의 야고의 골을 잘 지켜냈고 광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야고는 4일 전에 이어 2연속으로 결승골을 통해 광주를 무너트렸다.
[st&광주] '야고가 또 결승골로 광주 울렸다!' 울산의 1-0 승리! '선두 강원 기다려! 2점 차 추격'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