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내내 돈은 돈대로 쓰고 더럽게 축구못하더니 기어코 강등플레이오프까지 온 전북과
변성환 부임이후 3위를 확보하여 K리그1 10위를 기록한 전북과 강등플레이오프를 기어코 치르고야 마는 수원
두팀의 경기 지금 시작합니다.
수원의 선발라인업에서는 임대 후 닥주전으로 활약한 이재욱과 수상하게 매년 소년가장이 나오는 박승수를 포함했습니다.
전북은 돈 개많이 쓰고 쳐발리고 싶지 않아 수비적인 442를 택했군요
역시 두현종신 범접할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전반 26분 이승우 데리고 뻥축하던 전북의 공을 뺴앗아 수원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수원 1vs0 전북
이후에도 수원의 뮬리치가 골대를 맞히고 김정훈이 유효슈팅을 잇달아 선방하여 꾸역꾸역 경기를 이끌어가던 후반 43분
이기제가 찬 프리킥이 기점이 되어 수원의 마일랏이 쐐기골을 터트립니다
수원 2vs0 전북
결국 이렇게 수원이 승리하고 1부리그로 승격합니다
경기장 전체에 수원팬들의 역대 가장 큰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이 울려퍼지고 있네요 장관입니다.
전북은 끝끝내 결국 강등당합니다 k리그 9회 우승 팀의 2024년 결말은 강등입니다
수원은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 시작했고 1년만에 바로 승격한 팀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변성환 감독은 승격의 기쁨을 나누면서도 상대팀 감독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군요
이때다 싶어 숟가락 얹는 쎄오 ㄷㄷㄷ
반면 전북의 2024년 엔딩은 강등이었습니다
벌써부터 전북의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이 2부리그 강등에 따라 이적을 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으며
울산을 비롯한 여러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특히나 울산이 이승우 안현범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김두현감독은 변성환감독에 대한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했습니다 역시 두현종신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이상 2024 k리그 1 강등플레이오프 경기는 수원의 승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패치를 안해서 강등플레이오프 걍 한경기고 중립구장에서 경기에서 쌩뚱맞은 공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