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용
이 경기장 이름은 펠틴스 아레나(Veltins Arena)다
맥주회사인 펠틴스가 명명권을 사들여서 이름이 저렇게 됐다
62,000명 정도 들어간다
FC 샬케 04의 홈구장으로, 잘 뛰진 못 했지만 동경씨가 분데스리가2 우승컵을 들어올린 곳이다
(광기)
여긴 항상 만석 관중으로 유명하다
작년 시즌 2.분데스리가 중위권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전체 관중 랭킹 9위를 차지했다 (10위: 토트넘)
(연고지 인구는 26만명이다 근데 경기장엔 62,000이 들어가는걸 생각해보면..?)
참고로 경기장 입지는 대구스타디움 정도 된다
독일 최초의 돔구장이고, 신기하게 전광판이 박스모양으로 천장 중간에 붙어있다
(독일에 프랑크푸르트 경기장도 저런 전광판인데 당연히(?) 공으로 맞춘 사람이 있다)
아주 보송보송한 잔디
통풍따윈 갖다버린 돔인데 이 잔디는 어떻게 요래 좋을까?
이 경기장의 가장 개쩌는 부분은 이 잔디에 있다
(??: 저 나가요~)
피치 전체를 밖으로 뺄 수 있다
밖에서 아주 뽀송뽀송하게 LED로 관리해준다
(독일은 겨울 빼면 날씨가 좋기 때문에 일단 날씨 덕도 먹고 간다)
??: 잔디 파괴가 머죠
콘서트도 쌈뽕하게 연다
구단 총회도 여기서 연다
분데스리가는 특별 허용 된 몇 개 팀(역사가 그 기업에서 시작한 경우)를 빼면 50+1 룰땜에 지분회사 느낌의 시민구단 성격을 띄어야힌다
(돈 잘 벌고 팬 회비로 운영되는거라 세금 쓰이는 우리랑은 많이 다르다)
이 경기장의 선수단 입장 통로이다
샬케의 연고지인 겔젠키르헨이 (도시 이름이 샬케 아니다) 과거 석탄 광산으로 커진 도시라,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요래 조성해놨다
경기장 소개인데 이게 머냐 싶겠지만,
5km의 맥주 파이프(...)를 연결해 52,000리터의 맥주를 공급한다
맥주 원조집의 클래스
이 경기장은 2001년에 지어졌다
당시 돈 2억 유로가 쓰였는데, 아직도 얘 때문에 20년째 재정위기 중이다 (샬케가 2부에서 노시는 아주 큰 이유 중 하나)
얘네 개쩌는 경기장 짓고 거지 됐다
울산 팬들도 방을 요렇게 꾸며보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