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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은 앞서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거다. 에이전트 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이다"라고 짧게 적었다.
정확한 내막을 설명하진 않았지만, 튀르키예 구단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에 대한 이야기로 추정된다. 홍현석은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튀르키예 하베르 안릭은 "트라브존스포르가 헨트에서 활약하는 한국 축구선수 홍현석과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 축구선수 홍현석의 이적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에 나섰다. 무함메드 참(클레르몽)을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홍현석을 대안으로 검토해 왔다"라며 홍현석의 이적 소식을 다뤘다.
일부 팬들은 홍현석의 튀르키예행에 에이전트가 크게 관여했다고 추측했다. 심지어 에이전트가 그의 앞길을 막았다며 근거 없는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이 때문에 홍현석도 직접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이적은 온전히 자신의 선택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