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818104229288?x_trkm=t
전진우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골 라인이 넘어가지 않았다는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강력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포항의 신광훈으로부터 퇴장을 유도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진우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골로 인정되지 않은 건 솔직히 아쉽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했다면 기분이 안 좋았을 텐데 결국엔 결과를 챙겼다. 특히, (권)창훈이 형이 골을 넣어줘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언급했다.
퇴장 장면에 대해서는 "공이 없었는데 팔꿈치로 가격을 당했다. '정말 퇴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장면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