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아담은 울산에 오기 전,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 뻔하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마틴 아담이 울산 이적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었던 루턴 타운의 제안을 받았지만, 워크 퍼밋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이적이 어려웠고, 울산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가 2년 동안 지낸 울산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틴 아담은 "우리 가족은 울산을 정말 사랑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우리는 2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첫 우승 때 내 역할이 중요했던 거 같다. 아직도 한국 팬들로부터 내가 울산에 오지 않았다면 챔피언이 되지 못했을 거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은 변화가 필요했다. 경기장에서 더 많이 뛰어야 했다. 지난 반년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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