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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지난달 29일 파로FC와 특별 단기계약을 맺으며 현역 복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2021년 11월 리투아니아 수두바와 계약 만료 후 그라운드를 떠난 혼다는 2년 8개월 만에 선수로 복귀하는 계약을 했다.
부탄리그 1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파로FC는 챌린지리그 진출을 위해 혼다를 특별 영입했다. 세계 각지 클럽을 누비며 월드컵 3회에 출전한 경험이 풍부한 혼다를 ‘원포인트 해결사’로 낙점하고 영입한 것이다.
‘게키사커’에 따르면 혼다는 실제로는 지난 8일 파로FC의 리그 경기도 뛰어 플레이오프에 앞서 몸상태를 확인했다.
혼다는 처지 보이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등번호 4번을 달고 주장으로 나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맨땅에서 펼쳐진 열악한 경기 조건에도 혼다는 프리킥을 골대에 맞히는 등 경기 내내 팀 공수를 지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혼다의 특별 계약 현역 복귀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