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90147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코치 인선이 조만간 마무리 될 전망이다.
13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홍명보 신임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이 마무리 단계다. 박건하 현 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 위원이 수석코치를 맡고, 김동진 킷치 U23(23세 이하) B팀 감독이 코치로 합류한다. 피지컬 코치와 골키퍼 코치 모두 국내 코치로 확정됐다.
홍 감독 부임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외국인 코치 선임도 이루어진다. 홍 감독의 대표팀 첫 일정이 유럽인 코치와 미팅을 위한 유럽 출장이었다. 한국에 돌아온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당장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좋은 계약이 돼서 한국으로 오면 좋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 결과, 2명의 외국인 코치가 합류할 예정이며, 각각 전술과 분석을 맡는다. 여기에 국내 코치 1명을 추가하기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