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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이 절실했던 전북 현대가 2연패를 기록, 최하위로 추락했다. 김두현 감독의 전북 현대는 26라운드 종료 기준 5승 8무 13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리그 4위에 머무르며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전북은 이번 시즌에 강등을 걱정할 처지가 됐다.
감독 교체 효과도 보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며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김두현 감독이 부임했지만, 13경기 중 2승에 그쳤다.
다른 팀들이 반등하는 가운데 전북은 아직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남은 정규 라운드는 이제 7경기다. 전북은 강등 위협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모든 승부수를 던진 전북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