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지럼증도 자주 있고
기립성 저혈압도 심한 편이라서
여름에 직관 가면 조심해가면서 응원하는데
오늘은 진짜 일어서있지도 못하겠어서
거의 90분 내내 앉아있었던 것 같아
혹시나 당 떨어져서 그런거일까봐
젤리 한 봉지 다 먹고 물도 한병 반이나 마셨는데
컨디션이 안돌아와서 거의 응원도 못했어
골 넣었을 때랑 경기 끝난 직후에는
각성한 것 마냥 잠시 괜찮아지던데
그것도 잠깐이지 다시 어지러웠어
계속 일어서 있었으면 쓰러지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핑 돌아서 한 번 넘어졌을 것 같아
그러니까 울팅이들도 조금 어지럽다 싶으면
억지로 하지 말고 쉬어가면서 해 특히 여름에는!
내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평소에도 물 많이 마시고 건강하게 울산 응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