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작성글 보면 알겠지만 오늘 승리의 요정 이벤트 하고 옴
평소에 정우영 엄청 좋아하고 꼭 만나보고싶은 선수였음
근데 오늘 사진찍을려고 딱 갔는데 바로 옆자리에
정우영이 웃으면서 먼저 같이찍자고
옆에와서 앉으라구 한 다음에 어깨에 손 올려주는거임
이미 그때부터 설렘
그러고 난 후로
용기내서 "저 선수님 저 학성 다니고 있어요" 라고 말했음
그러니 "아 진짜요? 반가워요" 라고 답변해주시고
그 짧은시간 최애선수랑 스몰토크하다가 바로 자리로 복귀함
인사만하고 할줄알았던 이벤트가
최애선수랑 사진찍고 최애선수가 어깨동무 해주고
같이 웃고 대화할수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줌
집 오는 길 내내 싱글벙글하면서 오다가
사장님이랑 친한 편의점가서 한참 자랑하고 축구얘기하다가 집에 왔음
요약 : 사진만 찍는 이벤트에서 짧은 팬미팅으로 변함
정우영은 그냥 신임